MYC 청소년 정신건강 인식

대본

CHRISTOPHER: 안녕하세요. 저는 Christopher Jones입니다. 노스사이드 칼리지 프렙에 다니고 있어요.

MICHELLE: 저는 Michelle Morales입니다.

ANOUSHKA: 제 이름은 Anoushka Lal이고 현재 시장 주도 청소년 위원회 위원이에요. 시장 주관 청소년 위원회는 도시 정책에 많은 열정을 갖고 시카고 공중 보건에도 큰 관심을 가진 시카고 전역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위원회입니다.

CHRISTOPHER: 제게 있어 정신건강은 다른 모든 건강과 같이 중요합니다. 정신건강은 사회 복지를 구현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어 환영 받는 중요하고 가치있는 사람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봐요.

MICHELLE: 저에게 정신건강은 모든 것이라 말하고 싶어요.

ANOUSHKA: 코로나19는 우리 모두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았어요. 제가 보기에 우리 모두는 코로나19 전과 후에 수 개월간 완전히 격리되어 서로 멀어진 채 지내야 했던 것 같아요. 그건 많은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어요.

CHRISTOPHER: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기까지 1년 반 동안 거의 집안에 갇혀 지낸 시간은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큰 타격이었어요.

MICHELLE: 팬데믹 사태를 겪으며 정신건강이 제게 미치는 의미가 얼마나 큰 지 알게 되었어요. 이 기간 동안 저는 제 자신과 집 안에 홀로 격리된 것 같았거든요. 종일 방에 앉아 홀로 생각에만 몰두했죠.

ANOUSHKA: 코로나19를 대처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며, 우리 모두가 이러한 경험을 함께 겪고 있고 어느 누구도 이를 홀로 감내하지 않아도 됨을 이해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.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우리가 약해지는 부분에서 정신건강은 흔히 뒷전으로 밀리는 수가 있어요. 제가 보기에는 우리가 건강한 정신건강 시스템을 갖추고 리소스와 함께 인력을 확보하여 안전함을 느끼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
MICHELLE: 성장 과정에서 부모님은 정신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도 하지 않으셨어요.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비로소 정신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함을 깨달았죠. 제 감정이나 뭐 그런 것들 말이에요.

CHRISTOPHER: 학교에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말해줄 수 있는 리소스가 있어야 해요. 제가 속해 있는 곳은 Thinking Out Loud라는 클럽이에요. 제가 지난 해에 설립한 정신건강 옹호 클럽인데요, 학생들이 사회적, 정신적 행복을 발견하고 자극을 줄 수 있는 활동과 워크숍을 통해 친구, 선생님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도록 하는 게 목표예요.

MICHELLE: 저는 학교에 있는 Thinking Out Loud라는 정신건강 클럽의 일원이에요. 이 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우리에게 가까이할 수 있는 이들이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줬어요.

CHRISTOPHER: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도움을 구하는 데에 주저하는 분들께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. 주변 환경은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하더라도, 같은 것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.

MICHELLE: 정신건강 문제를 대하는 데 있어서는 저 혼자가 아님을 아는 것이 많은 도움이 돼요.

CHRISTOPHER: 제 커뮤니티가 정말 포용성이 좋음을 알게 됐어요.

ANOUSHKA: 앞서 말한 것처럼 시카고에는 Unspoken, MyChi, MyFuture, NAMI, Brave Space Alliance, Thresholds 등 많은 리소스가 마련되어 있어요. 또한 학교에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거나 자신의 정신건강 클럽을 시작할 수도 있죠. 여러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.

ANOUSHKA: 또래가 만든 클럽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고, 학교를 학생들을 위한 안전하고 공정하며 포용력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어요. 그냥 친구들과 이야기해 보세요.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을 해보세요. 다른 사람이 속으로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으니까요. 그냥 간단히 “오늘 하루 어땠어?”라고 해보세요. 혹은 “좀 어때? 뭔가 도와줄 일은 없어?”하고 말이죠.

ANOUSHKA: 다소 기분이 우울한 사람, 혹은 그저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. 가장 중요한 건, 자신의 정신건강이 양호한 상태여야 한다는 점입니다.